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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 군인회장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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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전 시의원, 이상욱 전서산부시장 맞대결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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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07일(금) 10:3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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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총회, 대의원 간접 선거로 선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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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기준 전 시의원 이상욱 전서산부시장 | ⓒ 온양신문 | |
제8대 아산시 재향군인회장(현회장 곽용균) 선출이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선을 치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관내 7천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산시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가 오는 21일로 확정된 가운데 유기준 전 아산시의회 의원과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불꽃 튀는 선거전에 들어갔다. 재향군인회는 그동안 조직의 안정을 위해 후보 단일화를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향군인회장 후보는 회원 중 누구나 입후보가 가능하며 읍면동 회장과 부회장(4명) 지역대표로 구성된 대의원과 재향군인회 이사 25명 등 120여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된다.
선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온양관광 호텔에서 후보자의 정견 발표에 이어 곧바로 선거에 들어가 당락을 결정 할 예정이다.
후보에 등록한 유기준 후보는 현재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산시 의회 5대 의원을 역임했다. 또 이상욱 후보는 재향군인회 이사로 활약하며 전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매년 참전 용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기념식을 거행해 전쟁의 참혹상과 6·25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는 안보 단체로 온천동 기업은행 앞에 재향군인회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사무국장과 직원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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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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